기도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23.08.08 기도 벌써 8월이야? 했는데 이마저도 일주일이 지났다. 매번 그렇다. 해가 갈 수록 시간이 지날 수록 시간은 빠르데 흐르는 것 같다. 난 아직도 시간이 흐르는게 막연하게 두렵다.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도 되지만 왜 두려운 마음이 항상 남아있고.. 좋았든 나빴든 과거를 떠올리면.. 그 두려움이 증폭된다. 특히 가족, 그리고 우리 고양이 생각을 하면.. 그렇다. 엄마든, 아빠든, 우리 고양이든.. 생명체가 늙어가는 모습이 보이는게 너무 짜증나고 답답하다. 나이듦을 아름답게 생각해야하는데.. 이것이 창조질서인 것인데.. 이 세상에서는 언젠가 헤어져야한다는 사실이 날 너무 괴롭게 한다. 그리스도인답지 못 한 나.. ㅠㅠ 연약하고 어리석은 나.. 내 안의 죄가 이를 인정하지 못 하는 것 같다. 그래서 과거에 대한 후회가.. 이전 1 다음